미국변호사의 미국이야기

― 이민 전문 변호사가 말하는 “내 아이, 시민권 안전할까?” 가이드 요즘 많은 분들이 문의를 주시고 계십니다.“임시비자로 체류 중인데 7월 말에 출산 예정입니다. 우리 아기, 시민권 받을 수 있을까요?”오늘은 연방대법원이 2025 년 6 월 27 일 선고한 Trump v. CASA 판결 이후 출생시민권 지형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한국 국적 부모를 중심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1. 판결 한눈에 보기1) 무엇을 결정했나?전국 단위의 가처분을 금지했습니다. 출생시민권을 정지하는 행정명령14160이 30일뒤 일부 주에서 실행될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2) 무엇을 안했나?"미국에서 태어난 모든 사람은 시민이다"라고 명시하는 14차 수정헌법에 대한 해석인 본안 판단은 미루고 "절차 문제"만 다룬 것입니다...

처음 뉴욕을 여행할 땐 다들 고민해요.“맨해튼이 너무 넓은데 하루 안에 어떻게 돌아보지?”저도 처음 뉴욕에 왔을 때, 일정 짜다가 구글 지도와 씨름만 반나절 했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처음 뉴욕을 방문하는 사람도 무리 없이 돌아볼 수 있는 하루 코스를직접 걸어다닌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봤어요. 진짜 뉴욕을 느끼고, 맛보고, 찍고, 걷는 ‘뉴욕 원데이 루트’,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 09:00 – 시작은 센트럴파크에서 영화 속 장면 그대로, 아침의 여유를 느끼며 산책 센트럴파크는 아침이 가장 예뻐요.해가 천천히 올라오고, 조깅하는 뉴요커들 틈에 섞여서 걸으면그 순간만큼은 ‘내가 영화 주인공인가?’ 싶은 착각도 들어요. 📍 추천 포인트: Bethesda Terrace & Fountai..

☕ 하루 6잔의 커피와 감성 충전 완벽 코스 공개! 뉴욕은 말 그대로 ‘카페 천국’ 이에요.스타벅스는 기본이고, 골목마다 숨어 있는 개성 넘치는 로스터리와 감성 카페들이 끝도 없이 이어지죠. 저는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그냥 맛있는 커피를 넘어서, 공간 자체가 경험이 되는 카페들”을 찾아다니는 걸 정말 좋아하는데요.오늘은 그런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뉴욕에서 하루를 완벽하게 보낼 수 있는 ‘카페 투어 코스’를 소개해드릴게요. 단순한 추천 리스트가 아니라, 실제로 걸어 다니며 즐길 수 있는 동선 중심의 추천입니다.일정이나 동선짜는 데도 도움이 되실 거예요! 🗺️ 오늘의 추천 코스: 소호 – 웨스트빌리지 – 첼시 – 이스트빌리지 이동은 전부 도보 또는 지하철 한두 정거장!“커피 → 사진 → 가벼운 베..

$20 이하로 뉴욕을 정복하자뉴욕에서 진짜 ‘가성비 맛집’ 찾기란 모험이자 축복이다 솔직히 말해서, 처음 뉴욕에 왔을 때는 모든 음식 가격이 충격이었어요.햄버거 하나에 세금·팁 포함하면 $20 훌쩍 넘기고, 브런치 먹으려면 1인당 $30은 기본.하지만! 직접 발로 뛰며 현지 직장인·학생들이 줄 서는 진짜 ‘가성비 맛집’을 몇 군데 찾았고,그 경험을 오늘 이 글에 고스란히 담아보려 해요. 뉴욕에서 여행이든, 유학이든, 한 달 살기든, 합리적인 가격에 만족도 높은 식사를 찾고 있다면아래 리스트는 진심으로 도움이 될 거예요. 🥇 1. Prince Street Pizza (SoHo) ✔ 메뉴 추천: 페퍼로니 시칠리안 슬라이스 ($5.50) 말이 필요 없어요. 뉴욕 피자의 끝판왕.기름 좔좔 흐르는 페퍼로니 컵..

취득부터 매도까지, 절세를 위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세금 가이드 처음 미국 부동산을 살 때, 가장 궁금했던 건“외국인인데 세금은 얼마나 내야 하지?” 였습니다.복잡한 미국 세법에 한국어 정보도 부족해서, 막상 계약서 앞에 서니 무섭기까지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외국인이 미국에서 부동산을 살 때부터 팔 때까지, 어떤 세금을 어떻게 내야 하는지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드리겠습니다.절세 전략과 실수 방지도 포함되어 있으니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 요약: 외국인이 부담하는 주요 세금은?세금 종류부과 시점부담 주체세율 or 범위세금종류부과시점부담주체세율/범위취득세 (Transfer Tax)부동산 구매 시주/카운티 기준0.1~1.0% (주마다 다름)재산세 (Property Tax)보유 기간 중 매년소유자1.0..

미국에 처음 발을 디딘 그날, 솔직히 막막했어요.언어 장벽보다 더 막막했던 건 ‘어디에서 살아야 할까?’였죠.미국은 주마다 분위기도, 물가도, 교육 수준도 정말 천차만별이더라고요. 그래서 이 글은, 저처럼 미국에 정착을 고민 중인 분들을 위해실거주 경험, 교육환경, 생활 안전, 그리고 지역별 장단점을 모두 고려해정착하기 좋은 미국 도시 TOP 5를 정리한 글입니다. 왜 ‘지역 선택’이 미국 생활의 핵심일까요? 미국 생활의 만족도는 단순히 월급이나 집 크기로 결정되지 않아요.아이를 키우는 분이라면 좋은 학군, 직장을 옮기는 분이라면 생활비와 교통,혼자 이주하는 분이라도 안전한 환경과 지역 커뮤니티가 삶의 질을 크게 좌우하죠. 실제로 학교 등급이 낮은 지역은 범죄율도 높고 집값도 불안정한 경우가 많아요.따..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사업을 하면서 살고 싶다”이 질문에 가장 빠르고 현실적인 답이 있다면 바로 E-2 투자비자입니다.E-2 비자는 비교적 빠른 심사, 가족 동반 가능, 자녀의 교육 혜택, 그리고 미국 내 사업운영이 가능한 다재다능한 비자입니다. 하지만 승인이 쉬워 보이는 만큼, 디테일한 전략 없이는 **불허(denial)**당할 수 있는 비자이기도 하죠.이 글에서는 E-2 비자의 정확한 승인 요건, 투자액 기준, 허용 업종, 실전 승인 전략, 그리고 인터뷰 꿀팁까지 모두 정리해보겠습니다.E-2 비자란 무엇인가?E-2 비자는 미국과 조약(treaty)을 맺은 국가의 국민이 미국 내에서 투자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받는 비이민 비자입니다.즉, 영주권이나 시민권은 아니지만, 투자자가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사업체..

미국은 전통적으로 전 세계 기업가와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열려 있는 나라입니다. 하지만 국경 안보, 이민 규제, 글로벌 정치·경제 환경의 변화에 따라, 사업비자(B-1)의 발급 기준과 심사 기준도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이 글에서는 미국 사업비자란 무엇인지, 누가 받을 수 있는지, 최근 심사 동향과 실제 인터뷰에서의 주의사항, 그리고 장기 체류 전략까지, 미국 이민 전문 변호사의 시각으로 깊이 있게 분석해보겠습니다.1. 미국 사업비자(B-1)란 무엇인가?B-1 비자는 비이민 임시방문 비자입니다.즉, 영주권이나 장기체류 목적이 아닌, “일시적인” 상업 활동에 참가하기 위한 비자죠.허용되는 활동은 다음과 같습니다:미국 내 사업체 방문 또는 협의계약 체결 또는 협상컨퍼런스, 세미나, 학술행사 참석해외 기업의 미..

처음 미국에 왔을 때 가장 당황스러운 게 뭐였냐고요?바로 ‘신용카드 만들기’였습니다. 한국처럼 간단히 신청하면 발급되는 게 아니고, 미국은 '신용점수(Credit Score)'라는 개념이 철저하게 작동하더라고요.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미국에 새로 온 유학생, 취업비자 소지자, 혹은 이민 초기 단계에 있다면…이건 정말 필요한 정보입니다.저도 그랬고, 주변 사람들 대부분이 신용 이력 쌓기에 꽤 고생했거든요. 1. 왜 미국에서는 신용카드가 중요할까?미국에서는 **신용카드가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금융 신용의 시작’**입니다.렌트 계약, 핸드폰 개통, 자동차 리스, 모기지 대출까지…모든 게 신용점수(Credit Score)를 기준으로 돌아가요.신용점수를 쌓는 첫걸음 = 신용카드 발급입니다.2. 신용..

(1) 지정학 리스크란 무엇인가?중동 지역에서 전개되고 있는 이스라엘-이란 간 군사 충돌은 단순한 지역 분쟁이 아닙니다.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을 위협하고, 금융 시장 전반에 걸친 불확실성을 증폭시키는 ‘지정학 리스크(geopolitical risk)’입니다. 이런 리스크가 장기화하거나 확전되면, 특히 미국 주식시장에 다음과 같은 경로로 영향을 미칩니다:유가 상승 → 인플레 압력위험 회피 → 주식 매도, 달러·채권 선호방어산업 수혜 → 관련 섹터 강세심리 영향 → 변동성 확대, 상장주 종목 교체(2) 시장 반응: 단기 충격과 빠른 회복초기 하락(NY증시): 이스라엘의 이란 타격 직후 S&P 500 -0.7~1.8% 급락, Dow -299p 수준의 반응.유가 급등 영향: 브렌트유는 +11%, WTI 유가도 ..